2022.12.25.(일)

크리스마스라고 하는데 그냥 조용합니다ㅎ

어릴때는 기념일이 설레였는데 이제는 그냥 집에서 푹 쉬는게 젤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성탄절이지만 다음주는 제 생일주간입니다.

년말까지 바쁠 것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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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농장은 제가 워낙 친구들을 좋아해 예전에 (주)친구^^ 라는 대명을 썼었는데 그 의미를 따서 농장이름을 지었습니다.

언젠가 바쁘지 않으면 친구들을 초청해서 농장에서 자주 파티하는게 소원이에요ㅋ

언젠간 바쁘지 않은 날이 와야 할텐데~~

아버지께서 일기쓰는 걸 좋아하셔서 매일매일 그날그날의 소소한 일들까지 모두 일기로 남겨놓으셨는데 

저도 거의 매일의 일이나 생각을 일기로 남겨놓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종이에 쓰셨다면

저는 온라인 공간에 쓰는 것이 다를 뿐이죠.

영농일기는 농업의 필수요소중의 하나입니다.

농사일기를 기록해놓는 것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하고, 요즘 모든 인증심사의 첫번째 요건이기도 합니다.

제가 다른 농업인들과 다른 건 영농일기를 쓰는데 그것을 온라인공간에 쓰고 공유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수없이 많은 일기를 다 수집해오는 것은 힘들어 오늘부터는 새로 쓰는 영농일기를 홈페이지에 등록합니다.

그동안은 SNS에만 올렸는데  친구네농장 홈페이지에도 올려놓아야죠.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이력에 대한 중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탄탄한 영농일기가 고객과 농업인을 잇는 단단한 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