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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구네농장 영농일기... #10 새둥지마을이 농업농촌의 12차산업을 주도합니다.
작성자 친구네농장지기 (ip:183.97.11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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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3-03-08 13: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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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농장지기는 농업을 통해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후대에도 농업농촌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양한 농업농촌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그 이야기들을 조금만 해볼게요^^

▣ 새둥지마을의 자매결연체결 현황
기업명/주소/자매결연체결일
1. 부천 상동 하얀마을 현대아이파크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하얀마을 현대아이파크
2003년 7월 8일
2.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2004년 7월 16일
3. 서울 잠전초등학교
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
2006년 6월 2일
4. 서울 중계본동 주민자치센터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2007년 11월 8일
5. (주)대우인터내셔널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 84-11 중앙사서함 2810호
2010년 2월 18일
6. 인천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하촌길 32
2010년 3월 24일
7. 서울 휘경공업고등학교

★ 도농교류의 성과는?

연천 구미리 새둥지마을은 2003년부터 도농교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도시농촌 자매결연, 1사1촌 자매결연, 1교1촌 자매결연, 1센터1촌 자매결연 등 도시와 농촌의 자매결연을 적극추진하고, 활발한 도농교류활동을 펼쳐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새둥지마을의 도농교류는 농산물직거래, 농촌체험학습, 농촌봉사, 숙박, 워크샵, 주말농장, 상호홍보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해마다 실적이 확대되고 있다.
처음 도농교류활동을 시작할때만 하더라도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오지마을이었지만, 2010년 현재 년간 2만여명의 방문객과 5억여원의 도농교류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교류활동은 국제화/개방화시대로 인해 농업활동이 점점 수축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하며, 새둥지마을은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마을과 마을주민의 변화를 살펴보면, 예전 비포장도로를 한참동안 달려야 마을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잘 포장된 군도4호선, 마을안길로 도시민이 편하게 마을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고, 마을주민의 삶의 질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연천군안에서도 오지로 통하던 구미리가 도농교류활동을 열심히 함으로써 이제는 연천군을 대표하는 마을로 성장하였고,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되는 소득으로 주민들의 농외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미리 새둥지마을의 도농교류활동은 마을주민과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혜택을 주고 있으며, 이를 계량화하기는 어렵지만 주민의 삶의질 향상과 지역알리기 및 농가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도농교류활동에 참여하는 마을주민들은 추가적인 농외소득이 농업생산소득을 앞지르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으며,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은 이제 년중 쉴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농촌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마을의 큰 변화이다.

★ 주요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마을의 특성

[도농교류, “체험에서 교육으로, 체험에서 휴양으로”]
새둥지마을은 농업·농촌·자연환경·인적·지역자원들을 활용하여 농촌체험교육이 가능한 교육농장 및 청소년녹색체험학습장, 가족사랑농촌체험마을로 육성하고자 노력해왔다.
전국최초로 시작된 교육농장운영교사양성과정을 통해 새둥지마을의 테마(표.1 참조)가 정해졌으며, 이를 통한 다양한 주제중심체험프로그램(예:“볍씨에서 밥알까지”)이 개발되었고, 농촌진흥청의 농촌체험교육농장 ∼ 농촌정보문화센터의 1교1촌 프로젝트 ∼ 농촌정보문화센터의 농업농촌체험학습프로그램개발 ∼ 경기팜스테이의 청소년녹색체험학습장 ∼ 농림수산식품부의 식생활교육지원법제정 및 우수체험공간지정 등으로 발전되어 “도농교류, 체험에서 교육으로”라는 새둥지마을과 관련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표.1.새둥지마을의 테마>
[새둥지마을의 11가지 테마 - 2005년 8월]
v뗏목이야기 - 임진강변 뗏목체험, 뗏목만들기, 교통수단의 변화…
v농사이야기 - 농업의 변천과정, 과거의 농업과 현재의 농업 비교, 농업의 중요성…
v그림자이야기 - 그림자의 길이, 그림자가 생기는 원리, 시간의 변화와 그림자 길이와 의 관계, 태양과 지구의 관계…
v식물이야기 - 식물의 종류, 구조, 역할, 작물별 특징, 식물의 수정
v동물이야기 - 동물의 종류, 동물의 의사소통방법, 동물과 친해지기, 동물에게 먹이주기, 환경과 동물의 관계 등
v옷감이야기 - 옷감의 생산과정, 천연염색, 염색에 사용되는 자연물, 조상들의 지혜…
v잡초이야기 - 잡초의 종류, 풀과 농업의 관계, 풀과 환경의 관계, 제초의 필요성…
v나무이야기 - 나무의 종류, 나무가 하는 일, 산과 나무이야기, 나무공예…
v옛이야기 - 마을어르신들에게 듣는 옛이야기(설화, 전래 동화…)
v집이야기 - 과거와 현재의 생활비교, 전통가옥과 현대가옥의 비교, 예절교육…
v새둥지마을이야기 - 새둥지마을의 과거와 현재, 마을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 등

새둥지마을의 또 하나의 운영중심엔 ‘도농교류, 체험에서 휴양으로“가 자리하고 있다.
기존 체험중심에서 도시민의 쉴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농촌의 또하나의 역할이라 생각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최초로 “체재형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이 탄생하게 되었다.
새둥지마을의 체재형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은 도시민의 5도2촌생활을 가능케 한 첫 사례로 다양한 곳에서 벤치마킹하여 발전시키고 있다. 경기도의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체재형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의 성공으로 경기도에서는 도내 100동의 클라인가르텐조성, 전북 진안에서는 체재형가족농원을 조성 등으로 발전되었다.
체재형주말농장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것이며, 이를 통해 도시민은 5도2촌생활, 휴식, 휴양, 농사, 별장, 맑은 공기와 물, 귀농귀촌의 꿈실현, 건강회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초기 도농교류 추진할 때의 어려움

경기도 연천은 휴전선과 접하고 있는 접경지역으로 경기도내 최고의 미개발지역이다. 각종 규제(수도권정비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농업진흥지역 등)로 인하여 이 지역은 지난 60여년동안 소외된 삶을 살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도 오지마을인 구미리에서 도농교류활동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 농사나 잘 짓고 쓸데없는데 신경쓰지 말아라"였다.
국제사회는 UR, WTO, DDA, FTA, TPP 등으로 글로벌화되고 있는데 농업농촌사회는 아직도 폐쇄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대명제가 도농교류활동이라고 믿으며 오로지 한길만 보고 추진하였다.
마을주민들을 설득하고, 각종 농촌관련 교육에 참석하고, 선진지견학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마을의 단기·중기·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녹색농촌체험마을/팜스테이마을, 체재형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 박람회참가,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적 마을홍보활동 등을 통해 마을을 하나둘씩 변화시켜 왔다.
지나간 10년간의 세월동안 내 농업활동을 뒤로 하고, 오직 농촌활동에 전념하다보니 반대로 농업활동이 뒤쳐지는 현상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면 어려움일 것이다. 이제는 농업활동과 농촌활동을 조화롭게 조정하여 지속적으로 농업활동을 발전시키며, 잘사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야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역할분담이 가장 큰 대안일 것이다. 물론, 현재까지 마을내 주민들의 역할을 심어주고, 분담하는 일들을 해나왔지만, 보다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역할분담이 필요하다. 마을운영엔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며, 각각의 활동별 전문화가 향후 마을의 지속발전을 가능케 할 것이다.
먹거리, 숙박, 농산물가공, 농산물유통, 농촌체험프로그램, 체재형주말농장, 농업생산, 마을기반, 홍보 등 다양한 분야별 역할분담과 전문화를 통해 열심히 노력할수록 더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제까지 만들어 온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마을을 재편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우뚝서기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성공한 마을의 비결이라면?

새둥지마을은 아직 성공한 마을이 아니다.
안개자욱한 미로속을 걷고 있는 느낌이 현재의 농업농촌현실이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오직 이길만이 살길이라고 달려왔을 뿐이다.
아직 농업농촌의 미래에 대한 안개가 걷히지 않고 있는 현실속에서 많은 어려움과 난제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활발한 도농교류활동은 농업농촌을 지속가능케 하는 대명제이다. 새둥지마을은 이 대명제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마을이다. 도시와 농촌의 행복한 동행, 자연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되는 새로운 둥지!... 이것이 새둥지마을의 지금이 있게 한 원동력이다.
이제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고 있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자지정을 통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농교류의 새로운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더 노력해 나간다면, 남은 미로를 통과하여 밝은 농업농촌중심세상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 새롭게 체험마을로 부상하는 농촌마을 지도자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이제 농촌체험마을은 단순한 농촌체험프로그램만으로는 승부를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마을만이 잘된다고 성공할 수는 절대 없다.
이제는 함께 같이 발전해 나가야 할 때이다.

농촌체험이 교육적체험으로 발전되고 있고, 이를 통해 농촌체험마을이 발전하려면, 마을별 공통농업농촌체험학습프로그램들이 체계를 갖추고, 이웃마을이나 교육농장 등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농업농촌체험학습프로그램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도 필요할 것이다.<그림.1. 새둥지마을 교재 참조>

[그림.1. 새둥지마을의 교재 : 벼이야기, 콩이야기, 소이야기, 말이야기 등]

주중엔 농촌체험학습프로그램운영, 주말엔 도시민 가족사랑농촌체험프로그램운영, 각종 워크샵 및 교육·수련회·캠프유치, 상설화된 체험실시와 항시 준비되어 있는 먹거리준비 등 농촌체험마을을 상시 운영체제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들도 꼭 필요한 일이다.
또한, 마을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표.2 새둥지마을의 홍보활동 참조>
[표.2. 새둥지마을의 홍보활동]
• 온오프라인홍보
1.포털사이트내 카페개설(다음, 네이버)
2. 교육프로그램참가
3. 체험소개, 체험후기 등 블로그활용
4. 자매결연추진
5. 마을홈페이지운용(www.gumiri.com)
6. 마을사례발표
7. 연천장터, 경기사이버장터 입점
8. 연천군체험관광연합회
9. 트위터를 활용한 홍보
10. 연천군농촌관광연구회
11. 페이스북 활용
12. 박람회, 지역축제 등 참가
13. 메일링, 문자전송
14. 경기/전국 팜스테이협의회
15. 경기도농촌관광포털 활용
16. 체험객을 통한 구전홍보
17. 웰촌포털사이트 활용
18. 마을홍보물활용
19. 새로운 키워드개발
20. 방송, 언론을 통한 홍보
21. 사진, 동영상 업로드
22. 다양한 인적네트워크구축

★ 도농교류에 대한 관심 외에 농촌마을 지도자가 마을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할 것이 뭐가 있을까요?

농촌마을의 지도자의 머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지도자 한사람의 생각과 행동, 노력이 작게는 마을을 바꿀 수 있으며, 크게는 지역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습득하여, 마을주민에게 전파해주어야 한다.
법적/제도적으로 잘못된 것이 있으면 행정에 시정을 요구하여야 하며, 중앙정부의 정책중심에 농업농촌이 설 수 있도록 앞장서서 함께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학교교육과정에 농촌체험학습이 포함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이를 발전시키고 체계화해나가야 한다.

★ 2013년 계획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온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마을은 이제 급변하는 글로벌시대와 국제규범이 우선하는 세상에서도 어렵지만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그동안 쌓아온 많은 고객들을 리스트화하고, 고객들과의 관계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을운영시스템의 완전 분업화와 상설운영시스템체제를 구축하여, 누구나 언제든 마을을 방문하면 농촌체험과 먹거리, 숙박, 농산물직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마을사무장을 한명 더 채용하여 사무국을 본격운영하며 마을의 꾸러미상품개발, 고객관리, 운영의 전산시스템구축,블로그/SNS/홈페이지/카페 활동강화로 확고한 새둥지마을의 운영시스템 구축이 목표이며,
현재까지 준비해온 일들이기에 조금만 다듬으면 될 것이다.
또한, 마을 농산물가공부분에 대한 투자와 이를 상품화하는 작업도 중요 계획이다. 1차생산물을 2차가공하여 이를 상품화하고, 도농교류기반을 활용하여 명품화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체험형파머스마켓 설립을 위해 부지구입, 건축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에 마을농산물 2차가공시설과 향토음식점을 개설할 것이다.

☆ 새둥지마을의 12차산업=(농업인+농업생산인 1차 산업+2차 농산물가공)×3차 체험/음식/숙박/서비스산업

농업농촌을 구성하는 모든 것이 결합되고 곱해진 12차산업으로 농업농촌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이 12차산업은 농협의 식사랑농사랑운동으로 더욱 빨리 현실화 될 것이다.
식교육전문농장1호점으로 다양한 농업농촌의 활동을 새둥지마을은 보여줄 것이다.

지금까지 마을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그 기반을 통하여 마을주민의 실질소득증대가 2013년 가장 큰 목표이자 계획이다.
농업활동을 심화, 확대, 재편성해온 새둥지마을의 노력들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져, 늘 농업활동을 하며 농촌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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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의 새벽일기는 조금 길었네요ㅎ
울 삼장님과 새로 올 사무장이 이 글을 보고 저의 생각과 맞추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나간 시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디어 삼월. 올해도 봄은 왔구나~~
새로운 희망을 위해 열심히 뛰어 봅니다~^^
첨부파일 1362425905257_IMG_20130305_1.png , 1362425906293_20130304_2112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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